'시카고 타자기' 유아인, 1년간 잡지 투고 글 눈길…알고 보니 필력 끝판왕?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

2017-04-05     여준영 기자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이 잡지에 투고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7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시카고 타자기'에서 배우 유아인은 인기 베스트셀러 작가로 나선다.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인기 작가 유아인(한세주 역)과 그의 뒤에 숨은 유령작가 고경표(진오 역), 한 때 유아인의 열혈 팬이었던 임수정(전설 역) 세사람과 의문의 타자기가 얽힌 미스테리 극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가 역을 맡은 유아인은 실제로 문학에 대한 조예가 깊다고 알려진 바 지난 2012년 잡지 '데이즈드&컨퓨즈드'에 직접 글을 기고하며 대중의 호평을 얻었다.

유아인이 '데이즈드&컨퓨즈드'에 1년 동안 기고한 작품은 6편으로 <시를 멈추지 않아도 좋겠다고>, <누가 나로 하여금 시를 멈추게 했을까>, <소심왕>, <인디라는 껍질>, <공짜, 엄마>, <어제, 오늘>이 실렸다.

이 중 <인디라는 껍질>은 실제 유아인의 절친으로 유명한 배우 정유미를 비유한 글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공짜, 엄마>는 "압구정에 엄마밥상이란 한식당이 있었다. 그곳에서 나는 가끔 가부좌를 틀고 이름 모를 계모의 밥상을 받았다"로 시작되는 수필로 어머니에게 받아 온 사랑과 헌신을 당연시 여기던 화자의 반성이 담겨 독자들의 큰 감동을 자아냈다.

이처럼 그의 작품이 다시 알려져 '시카고 타자기' 작가 활약에 몰입을 더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