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홍준표 동문서답에 일침 "그런 식의 대답이라면 인터뷰할 이유 없어"

손석희, 홍준표 동문서답 일침 인터뷰

2017-04-04     최영주 기자

JTBC 아나운서 손석희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에 일침을 날렸다.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손석희 앵커가 홍준표 후보를 인터뷰하는 도중 설전이 일어나 대중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는 홍준표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어떻게 생각하시냐"라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질문에 오히려 홍준표는 손석희를 향해 "손 박사도 재판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거 묻지 말고 다른 질문을 해라"라며 답하지 않고 말을 돌리는 동문서답으로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다.

이에 손 앵커는 "제가 재판을 받고 있는지는 홍 후보가 관여할 일이 아니니 답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라고 맞대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그는 홍 후보가 계속해서 질문에 답하지 않고 회피하는 동문서답형 대화를 이어가자 "직접 한 말을 찾아보라고 하시면 인터뷰를 할 필요가 없다"라고 일침을 덧붙였다.

해당 대화를 방송을 통해 지켜 본 누리꾼들은 "싸우자는 건가", "비하인드 뉴스도 못 봄", "저렇게 답할 거면 인터뷰에 왜 참여한거지"라는 등의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