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당진장학회, 총340명의 장학생에게 총 4억8850만 원 장학증서 전달

현대제철 올해도 5억 원 기탁 지역인재 육성 동참

2017-04-04     양승용 기자

(재)당진장학회는 4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장학회 임원과 장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장학생 선발 기준에 따라 선발된 중·고등학교 특기 장학생 8명과 고·대학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특별장학생 71명, 고·대학 재학생 중 성적이 뛰어난 우수장학생 88명을 비롯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중·고·대학 복지장학생 114명과 신성대 복지장학생 50명이 장학금을 받는다.

또한 지난 2011년부터 성단선생 유지를 받들어 지급해 오고 있는 성단 중·고등 장학생 9명도 이날 장학증서를 전달받아 총340명의 장학생에게 총 4억8850만 원의 장학증서가 전달된다.

아울러 당진장학회는 장학증서 전달에 이어 일선 교육현장에서 인재양성에 앞장서오고 있는 당진 관내 각급학교 우수교사 20명에게도 각각 200만 원 씩 총4,000만 원의 연구비지원 증서도 전달한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 앞서서는 지난 2010년부터 재단에 매년 5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는 현대제철이 올해도 5억 원을 기탁해 지역인재 육성에 동참한다.

한편 (재)당진장학회는 지역인재 발굴육성과 교육발전을 통한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3년 설립됐으며, 2004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학생 4,877명에게 총60억3,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