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번리 '리그 8호골' 손흥민, 포체티노 감독 "해리 케인 대체할 선수" 극찬

토트넘-번리서 손흥민, 리그 8호 '골'

2017-04-02     한겨울 기자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리그 8호 골을 터트리며 팬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2일 영국 번리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로 축구 프리미어리그' 번리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두 번째 골, 프리미어리그 8호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지난 12일 밀월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최근 높아진 기량을 뽐내고 있다.

당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해리 케인의 빈자리를 메울 것"이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이날 경기 초반 해리 케인이 발목 부상을 당한 것. 이에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뛰며 3골을 몰아넣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활약에 기뻤다. 그는 이전에도 케인이 부상이었을 때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소화했다. 손흥민이 케인을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6일 스완지와의 대결에서도 손흥민이 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