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석 "동기들 모습, 군대에서 걸레 빨면서 봤다" 눈시울…잠재력 폭발

김원석 눈시울 잠재력 폭발

2017-04-01     최영주 기자

한화 이글스 김원석을 향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 김원석이 잠재력을 폭발시켜 많은 야구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김원석은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회 초 상대 선발투수 유희관을 상대로 적시 2루타를 날려 점수를 2-0으로 벌렸다.

이어 4회 말 양의지가 2점 홈런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추자 두산은 기세를 이어 5회 말 4-2로 달아나 보는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6회초 곧바로 한화가 연이은 안타로 4-4를 만들었고 연장 11회까지 이어진 승부는 11회 초 1사 만루 타석에 선 김원석이 2타점 적시타를 만들어내면서 6-4로 다시 역전했다.

뒤이어 상대의 맹공격을 1점으로 막은 한화는 6-5 승리를 거뒀고 수훈 선수로 선정된 김원석은 "군대에서 걸레 빨면서 동기들이 야구하는 걸 봤다"라며 "생각보다 꿈꾸던 일들이 빨리 다가온 것 같다 좋다"라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그는 "내가 뭘 하든 응원해주고 지지해주고 마음도 같이 졸여주는 부모님께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드디어 포텐 터지다", "앞으로도 응원할게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석의 활약으로 승리한 한화는 2일 오후 2시부터 두산과의 3차전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