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기름 유출, 애끓는 어민들 "미역 하나로 생계 유지하고 있는데…"

세월호 기름 유출

2017-03-28     김세정 기자

세월호 기름 유출 사고로 어민들이 크나큰 피해를 입고 있다.

지난 24일 세월호 인양 작업 과정에서 기름 유출이 발생했다. 이는 차량용 출입문 절단 작업을 하면서 대량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세월호에서 유출된 기름은 근처 미역 양식장으로까지 유입돼 어민들에게 2차 피해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오는 4월이 1년간 키운 미역을 수확하는 시기인지라 피해는 더욱 막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 어민은 "바다만 바라보고 미역 하나만 바라보고 이렇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큰 실의에 빠져 있다"라며 한탄했다.

해당 사태에 해수부와 상하이샐비지는 어민들에 직접 사과를 전하고 피해 보상 계획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