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TV]고시원 공무원 준비해도 계속 떨어지는 이유 518가산점 "이제는 말할수 있다!", 대한문 제3차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대회 태극기집회

"우리 청년들은 목숨값도 차별받고 있다"

2017-03-27     윤정상 기자

25일 대한문 앞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대회 태극기 집회에서는 20대의 직장인이라고 밝힌 한 여성의 연설이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이 여성은 준비해온 연설문에서 “박대통령님께서 억울하게 탄핵을 당하심으로써 그동안 한번도 뭉쳐본 적이 없는 우리 우파들에게 처음으로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 여성은 “대통령님의 그 희생을 기억하여 이제는 대의를 위해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라는 우리의 최종승리를 위해 각자의 목소리는 줄이고 뭉쳐야 할 때입니다”라고 말하며 “대한민국은 우리 애국청년들에게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공정한 사태에 대해 더는 외면하지 말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명 삼포세대라고 불리는 우리세대의 삶을 힘들게 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 거짓선동에 휩쓸려 알지 못하는 같은 세대들에게 이제는 과감하게 알려줘야 할 때입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는 “얼마전 518 유공자 자녀들이 행정고시 임용고시를 비롯한 우리나라 모든 국가고시에 최대 10프로에 가산점 혜택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국가고시에 5프로 10프로 가산점을 받아 정부기관 경찰 법원 검찰 교원 정부산하기관 국영기관 등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특혜를 20년동안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518 유공자들의 다른 특혜에 대해서는 애기하지 않겠습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그는 “대한민국에서 성실히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의 한 사람으로서 518 유공자들의 국가고시 가산점 혜택만은 지금 대한민국 젊은 세대들에게 너무나 부당한 제도이기에 이를 호소하는 것이 지금 국가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지금처럼 고용이 불안하고 청년실업률이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많은 젊은이들은 좀 더 안정적인 삶을 살고자 정말 목숨걸고 국가고시를 준비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숫자만 매년 80만이 넘으며 이들은 단 0.1점으로 당락이 결정됩니다. 그런데 518유가족들에게 가산점 5프로 10프로라는 것은 한마디로 10점 이상을 거저먹고 시작한다는 소리입니다. 즉 고시원에 살면서 힘들게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평범한 젊은 사람들이 아무리 열심히해도 절대 따라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2002년 월드컵의 열기로 제대로 알지도 못했던 제2 연평해전 그리고 천안함 희생자들 국가를 위해 싸우다 장렬히 전사하신 이 분들의 유가족들은 518 유공자들과 비교했을때 과연 얼마나 적절한 혜택을 받고 있습니까? 지난 2017년 3월 10일 사망한 故 대한민국 헌법 11조 1항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 종교 또는 사회적신분에 의해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모든 영역에 있어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목숨값도 차별받고 있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故 대한민국 헌법 11조 2항 사회적 특수 계급제도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어떠한 형태로도 이를 창설할 수 없다고 규정하였는데 0.1점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국가고시에 5프로 10프로 가산점을 받는 사람들이 사회적 특수계급이 아니면 도대체 무엇이란 말입니까“라며 울먹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이 자리에 모인 우리 애국청년들은 이제 대한민국을 바로잡으라는 국가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이 말이 우리에게 냉혹한 현실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애국 청년 여러분 우리는 이제 뭉쳐서 대한민국이 바로 설 때까지 끝까지 가야합니다. 왜냐하면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며 우리 태극기 애국청년들은 진실을 추구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백년 후 역사교과서의 주인공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태극기집회를 통해 만나게 된 우리 애국청년들, 동지들 모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