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로, 세월호 다큐 비난 여론에 곤욕…"믿든 말든 자유, 양심껏 말했을 뿐"
네티즌수사대 자로 화제
2017-03-27 김세정 기자
세월호 인양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주장한 '잠수함 충돌설'이 재차 주목을 받고 있다.
자로는 지난해 12월 세월호 침몰과 관련한 다큐멘터리 '세월X'를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해당 다큐에서 자로는 세월호의 침몰 원인이 잠수함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해 한동안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완전 부양이 이뤄진 세월호의 외부에는 아직까지 외부 충격에 의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이에 다수의 누리꾼들은 자로의 '잠수함 충돌설'에 의구심을 표하며 터무니없는 주장이었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권에는 자로의 이름이 쉴새없이 오르내리고 있다.
자로는 다큐 공개 당시에도 여러 의혹에 휩싸여 비난 여론에 시달린 바 있다.
당시 자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고의 침몰 증거는 단 하나도 없고 각종 조작설도 사실이 아니다. 치열한 검증 끝에 나온 결과다. 고의 침몰을 믿든 말든 자유지만, 믿음이 진실을 못 바꾼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자로는 "나는 내가 찾아낸 것들을 소신껏, 양심껏 말했을 뿐이다. 이걸 숨기는 건 나 자신을 속이는 것"이라 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