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위대하게' 성훈, 헨리 '비글미'에…"스태프에 미안하다고 사과드려"

'은밀하게위대하게' 성훈-헨리 우정 '훈훈'

2017-03-26     한겨울 기자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배우 성훈과 가수 헨리가 우정을 보였다.

26일 방송된 MBC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헨리는 인어왕자 콘셉트로 우스꽝스러운 인어 꼬리 의상에 화를 내며 "매니저랑 얘기한 거지 나랑은 얘기 안 됐지 않냐"라고 버럭 했다.

이에 성훈은 당황했지만 헨리는 "이수만 선생님한테 이야기해"라며 물건을 집어던졌다. 성훈은 자신이 대신 입겠다며 헨리를 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성훈은 마음을 가라앉힌 헨리에게 "이따가 스태프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드려"라고 조언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헨리는 "사과해요? 나중에 소문나요?'라고 하자 성훈은 "안 나겠냐. 나지"라고 다독였다. 이에 헨리는 "진짜 죄송해요. 형 죄송합니다"라고 급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헨리는 성훈의 소속사 대표를 물속에 빠뜨리는 장난을 하자 성훈은 "아 미친놈아. 너 왜 이렇게 사고를 쳐"라며 대표를 위로 올렸다.

대표는 성훈에게 "네가 시켰지"라고 화를 내자 성훈은 "시킨다고 말을 들을 애도 아니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