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소진, 데뷔 초 김희철 당황한 이유? "'아가공주'라고 듣고 싶어"

걸스데이 소진, 김희철 당황케 한 사연

2017-03-26     한겨울 기자

'아는형님'에 걸스데이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소진은 "김희철이 나 때문에 당황한 적이 있는데 왜 당황했을까?"라고 질문했다.

이에 서장훈은 "대기실 같은 데서 만났는데 김희철이 반말하니까 소진이가 '저 별로 안 어려요'라고 한거 아니야?"라고 답했다.

김희철은 "나 말 잘 안 놔"라고 대신 답했다. 이에 소진은 "보자마자 말 놨잖아"라고 정색하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소진이가 나 라디오 할 때 게스트였는데 소진이가 밸런타인 특집으로 뭐 얘네 별명 이런 얘기했다. '아가공주' 이런 별명을 얘기했다"라고 놀라운 기억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소진은 "넌 그만 얘기했으면 좋겠어"라고 당황했다.

김희철은 "민아랑 소진이랑 나왔을 때인데"라고 자세히 기억을 하자 민아는 "와 기억 진짜 잘한다"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소진은 "내가 남자친구에게 이런 말을 듣고 싶다고 했다고 했더니.. 방금 희철이가 말했다"라고 정답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