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어시장 큰불…누리꾼 반응 싸늘한 이유 "바가지 장사했으니 자업자득"

소래포구 어시장 큰불, 누리꾼 반응 싸늘

2017-03-19     조세연 기자

소래포구 어시장에 큰불이 번져 상인들을 절망케 했다.

18일 새벽,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 큰불이 나 점포 220곳, 상점 20곳이 전소됐다.

소방 당국에서 피해액을 6억 5000만 원으로 추산한 가운데 피해 점포의 대부분이 영업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피해를 보상받는 데 애로가 발생했다.

소래포구 어시장에 큰불이 나 상인들은 절망에 빠졌지만 이를 지켜보는 누리꾼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에는 "세금 안 내려고 무허가 영업한 거 아니냐. 장사할 땐 세금 안 내고 이제 와 보상 바라는 건 욕심이 지나쳐도 너무 지나친 것", "보험이 괜히 보험입니까. 세금 아끼려고 점포 등록 안 했으면 보상도 바라지 말아야죠" 등의 댓글이 누리꾼들의 지지를 얻어 베스트 댓글로 등록됐을 만큼 싸늘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일부 누리꾼들은 "소래포구 바가지 장사로 유명했지. 가격 흥정부터 속임수까지. 자업자득 아니냐",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소래포구. 가면 무조건 호구 되는 거" 등 힐난조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