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들고 나갈 시민 후보 내세운다

정치계의 유일한 마초맨 홍준표에 주목하자

2017-03-17     지만원 박사

눈치보고 거짓말하고 말 바꾸고 요리조리 국민여론에 아부하는 생쥐형 정치인들에 국민은 질렸다. 국민은 트럼프 형 마초맨(남자 다운 남자)을 갈구한다. 야당 인간들이 100% 다 생쥐형에 속한다. 한국당과 바른 정당에는 마초맨이 있는가?

자기 소신을 명확히 밝히는 솔직한 사람, 진보라는 명패를 좌익으로 바꾸어 부르는 저돌적인 마초맨은 홍준표와 김진태 정도다. 경북지사 김관용이 그 지역에서는 인기가 대단한 모양이지만 아직 들고 나온 보따리가 없다. 한 가지 확실해 보이는 것이 하나 있다. 누구든 박근혜 맨으로 낙인찍힌 사람은 인기를 얻지 못할 것이다.

홍준표, 이제까지의 그는 마초맨이다. 그 자신이 말하는 스트롱맨인 것 같다. 앞으로 그가 솔직담백하고 직설적인 표현으로 선이 굵은 비전을 제시하고 야당이 위장한 빨갱이라는 사실을 국민에게 폭로하기만 한다면 그에 대한 지지도가 급상승할 것이다. 하지만 사실상 그 혼자 독주를 하면 흥행이 없어 지지도 상승하는데 한계가 있다. 만일 그와 대결할 파트너가 지지한 말들로 그를 공격한다면 그 역시 동반 하락할 우려가 있다.

그를 더욱 돋보이게 하려면 흥행을 부추길 진짜 상대역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런 흥행의 맞수가 한국당에도 바른당에도 없어 보인다. 홍준표와 맞수가 되어 흥행을 부추기면서 그 힘으로 대한민국을 살리려면 적의 가장 취약한 부분을 공격하는 장수가 필요하다. 

빨갱이들을 박멸해야 하는 것이다. 그 무기가 바로 우리 500만야전군이 밝힌 ‘5.18의 진실’이다. 이 ‘5.18영상고발’을 손에 높이 들고 나타날 시민후보가 필요한 것이다. 우리 500만야전군은 이런 시민후보들이 나타나면 적극 도울 것이다.

순수한 시민단체가 시민 후보를 추대하고 후원하는 것은 우리나라 정치 여로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며, 국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이 될 것이다. 이는 보수우익의 결집에 절대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우리 시민후보들은 홍준표를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을 것이며, 야당 후보들 중에서 예를 들면 안희정이나 안철수를 대안으로 생각하면서 방황하는 수많은 국민들의 발길을 돌려세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결승 직전에 홍준표와 단일화를 이루어 야당 주자와 대결케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