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정다은, 5년 열애 끝 결혼 ”외모보다 친구처럼 오래 살 사람"

2017-03-16     송채린 기자

조우종과 정다은 KBS 아나운서가 16일 백년가약을 맺어 화제가 만발하고 있다.

이들 두사람은 조우종이 KBS 아나운서로 근무하던 시절 사내에서 만나 비밀연애 끝에 마침내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 조우종은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결혼식은 “조용히 치르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취재진에 공개되지 않는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사회는 조우종의 후배인 KBS N 스포츠 강성철 아나운서가 맡고, 조우종과 친분이 두터운 가수 케이윌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조우종과 정다은의 바쁜 일정으로 신혼여행은 다음달로 미루기로 했으며, 신혼집은 조우종이 현재 사는 집에 마련된다.

앞서 정다은 아나운서는 지난 11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조우종 오빠가 원래 살던 집에 나는 몸만 간다”고 고백했다.

조우종은 지난 12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외모보다 친구처럼 오래 살 사람을 원한다"고 해서 눈길을 끈 바 있다.

조우종과 정다은 지난 2015년 9월 자신의 인타스그램에 “오늘은 목요일. 89.1 ‘조우종의 뮤직쇼’ 게스트로 나가는 날이에요. 열심히 노래 불러볼게요”라는 글과 함께 같은 포즈로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해서 연애사실을 암시했다.

한편 정다은은 한국에서 열린 ‘세계밸리댄스대회’에서 1등을 한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면서 밸리댄스 지도자 자격증 보유자이기도 한 사실이 화제를 모으며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