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통곡' 최순실 향한 장시호 일침 "유라 남편 강제로 군대 보내려다 실패"

최순실 대성통곡, 장시호

2017-03-12     조세연 기자

국정농단의 진앙 최순실이 대성통곡했다.

최순실이 지난 10일 국정농단 사건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소식을 듣고 대성통곡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장시호는 "대통령 탄핵 사실을 전해들은 최순실이 옆방에서 대성통곡했다"고 전했다.

장시호는 "유라를 생각해 모든 걸 사실대로 얘기했으면 좋겠다"며 "최순실이 박 전 대통령에게 정유라의 임신 사실을 알리며 몇 가지를 요구했으나 박 전 대통령이 이를 모른 체해 최순실이 불만을 품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순실은 정유라의 남편 신 모 씨를 군대에 징집되도록 요청했으나 이를 거절당하며 크게 화를 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에 대해 최순실은 "딸의 임신 사실은 나도 모르고 있었으며, 박근혜는 전혀 몰랐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