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시흥캠퍼스 반대 시위자에 물대포 "우리도 인간이다 미친 새X들아…"
서울대, 시흥캠퍼스
2017-03-11 조세연 기자
서울대 본부가 학생들에게 물대포를 발포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 사업을 두고 학교와 학생 측이 대립하며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11일 학교 본부 인력이 본관을 점거 중인 학생들에게 물대포를 발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이날 대학본부에서 투입한 인력이 학생들을 강제로 해산시키며 이 과정에서 물대포를 발사해 물리적 충돌이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농성 중인 한 학생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시X 서울대에서 학생들한테 물대포를 쏜다"며 현장 상황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본부 인력으로 짐작되는 인물이 입구에 선 학생들을 소화 호스로 조준 사격하는 상황이 담겨 있어 충격을 전했다.
특히 "우리도 인간이다", "야 이 미X 새X들아"라고 외치는 학생들의 절규가 그대로 전달돼 보는 이들을 아연실색케 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 반대 시위 현장을 접하게 된 누리꾼들의 개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누리꾼은 "그만 좀 해라 시위에 물대포가 무슨 공식이냐"(alwa****)고 일갈해 다른 유저들의 지지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