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줄이기 시민 교육 홍보’팔 걷은 평택시

-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간담회 통해 민·관협력 강력추진 -

2017-03-11     이종민 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미세먼지 저감 특별대책인 텐텐프로젝트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미세먼지 대책들은 현장에서 이행돼야 효과가 있는 만큼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사전 교육과 홍보에 만전을 기해야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줄여 나가기 운동’을 추진한다.

시는 9일 더욱 효율적인 시민대상 교육 홍보 추진을 위해 민·관 협력기구인 평택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최근 들어 미세먼지가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미세먼지 대응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교육과 홍보를 확대한다.

행사에서 공 시장은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하고 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정책의 취지와 내용을 정확히 전달해 시민의 참여도를 높이고 저감대책이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지속가능발전협의회도 행정·기업·시민사회단체·시민과 함께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행정과 시민사회간의 활발한 소통과 상호협력의 기반으로 평택시의 녹색미래를 위한 미세먼지 시민교육 홍보사업에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환경위생과 관계자는“미세먼지에 대하여 지리적으로 불리한 평택시는 올해 한 달 이상 빨리 황사가 관측됐고 봄철 강수량도 평년보다 적은 것으로 예상돼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와 불편이 우려된다.” 며 “유아·학생·어르신 등 미세먼지에 민감한 건강 취약계층을 적극 보호하기 위해 대응조치 매뉴얼 안내를 강화하고 전 시민이 생활주변 미세먼지줄이기 실천약속참여를 적극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