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중국에 심플 약 40억원 규모 판매계약

2017-03-10     심상훈 기자

자이글㈜(대표이사 이진희)이 3월 9일 중국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 판매가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계약 당사자는 자이글의 중국 현지법인 샤오싱자이글주식회사(Shaoxing ZAIGLE ELECTRIC APPLIANCE co.,Ltd)와 자이글이 지난 해 12월 MOU를 체결한 광저우 신지아 수출입유한공사(이하 GXIE)이다.

판매 모델은 메가 히트상품인 ‘자이글 심플 레드’이며, 계약 규모는 약 40억원에 달한다. 계약 기간은 총 3년으로 1차 발주 분은 올 4월 1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향후 판매 상황 및 신제품 출시에 따라 추가 발주가 예상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자이글의 이번 중국 판매 계약은 회사의 글로벌 역량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겠다.

최근 사드 배치 등에 따른 영향으로 국내 기업들의 중국 영업이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 자이글은 중국 현지화를 꾸준히 준비하여 위기를 타파하고 새로운 매출을 발생시킨 것이다.

회사는 그간 정치적 이슈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고 중국 내수의 원만한 정착을 위해 중국 현지 법인을 사전에 설립하였고,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도록 한류라는 트랜드가 아닌 자이글만의 브랜드와 제품력만으로 판매를 준비해왔다.

이 같은 차별화된 수출 전략에 의해 회사는 근래 일본 向 128억원, 미국 向 7.3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으며, 이에 더블어 일본과 미국도 추가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중국 판매계약은 자이글의 글로벌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에 안주하지 않고 유럽 등 해외 마켓 플레이스 다변화를 지속 추진하고 그 매출 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2017년 해외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여 5년내 해외 매출 비중을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