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창작극 무죽 페스티벌

풍자와 비판을 통한 정공법으로 맞서는 다양한 작품

2017-03-10     최명삼 기자

제2회 무죽 페스티벌이 대학로 동국 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제1회 무죽 페스티벌은 무대의 꽃 ‘배우’를 주제로, 2회는 ‘청춘’, 3회는 ‘자유와 정의’라는 큰 주제 아래에 극단들의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신인류’, ‘soulmate’, ‘파수꾼’, ‘성난 발명가들’, ‘디딤돌', ’프로젝트팀‘등 총 6개의 극단이 참여한다.

무죽 페스티벌은 드라마 ‘무정도시’ ‘기황후’ ‘하트투하트’ 영화 ‘악마를 보았다’ ‘순수의 시대’ ‘조선명탐정2’ 그리고 최근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택이 아빠로 주목받은 영화배우이자 극단 신인류의 대표 최무성이 총 제작을 맡았다.

대학로에서 창작극 위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여섯 극단이 모여 현 시점의 대한민국을 각각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조용히 외친다.

‘정의란 무엇인가’, ‘자유란 무엇인가’. 풍자와 비판을 통한 또는 정공법으로 맞서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한민국의 밑바탕이 되는 민주주의 정신을 되돌아보고 너무 흔히 들어 소중함을 잊어버린 ‘정의’와 ‘자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제3회 무죽 페스티벌’ 은 극단 신인류의 ‘PICK IT UP_3my’ 를 시작으로 soulmate-‘없는 것들’, 파수꾼-‘정의의 사람들’, 성난 발명가들-‘혼밥의 고수’, 디딤돌-‘이방인', 프로젝트팀-’마중가는 길..‘ 순서로 3/14일부터 6월4일까지 13일 공연1일 휴식을 패턴으로 대학로 극장 동국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는 대학로 극장 동국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