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특검 부인 살해 위협에 혼절, 장기정 'XX야' 익명 전화에 "고소해줄테니 기다려"
장기정 욕설 협박 전화
2017-03-09 이하나 기자
박영수 특검 부인이 살해 위협에 혼절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의 협박성 발언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박영수 특검 측 관계자는 "박 특검 부인이 집 앞에서 야구방망이를 들고 화형식까지 벌어진 집회를 보고 혼절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박사모와 엄마부대, 자유청년연합 등 친박 단체 회원들은 박영수 특검 자택 앞에서 "이제는 말로 하면 안 된다. 이 XX들은 몽둥이 맛을 봐야한다"며 "지금은 특검이란 신분 때문에 경찰이 신변보호 요청을 받아들이지만 특검만 끝나면 민간인"이라며 협박성 발언을 쏟아냈다.
또 장기정 대표는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집 주소를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달 27일 장기정 대표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이 권한대행의 집은 강남 OO동 XX아파트"라며 "(자주 가는 미용실도)그 앞이다"라고 말해 논란에 휩싸였다.
그런가 하면 장기정 대표는 자신을 향한 익명의 욕설전화 녹취 내용을 공개했다.
녹취 내용 속 익명의 발신인은 장 대표에게 "XX야. 왜 그렇게 X같이 사냐. 적당히 좀 해. XX"이라고 욕설을 했다.
이에 장기정 대표는 "고소해줄테니까 기다리고 있어라"라고 말했다.
통화 내용을 접한 주옥순 엄마부대 봉사단 대표는 "듣다보니 웃기다"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