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김남길, "어느 순간부터 천만을 넘기려고 영화 만드는 것 같아"
어느날 김남길 소신 발언
2017-03-08 이하나 기자
배우 김남길이 천우희와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어느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남길은 7일 네이버 V앱 라이브 '김남길 X 천우희 '어느날' 생중계에 천우희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남길은 '어느날'에 대해 어른동화 같았다고 밝히며 자신은 순수하고 착해보이지 않아 못하겠다고 거절했었다고 밝히며 "후에 다시 시나리오를 보며 생각해보니 감성적인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김남길은 100억원대 규모의 '판도라'를 비롯해 '무뢰한' '어느날' 등과 같은 다양성 영화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남길은 "점점 영화나 배우들이 획일화되고 있다. 어느 순간부터 천만 관객을 넘어야 잘 되는 영화란 기준이 생긴 것 같다"며 "투자자들은 나와 이해관계 자체가 다르겠지만 천만을 넘기려고 영화를 만드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좋은 소재, 좋은 이야기를 탄탄한 영화로 만드는 게 영화 만드는 일의 첫 번째가 돼야 할 것 같다. 두 번째로는 관객들이 다양한 영화를 선택할 수 있게 극장에서 열어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어느날'은 아내를 잃고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강수(김남길 분) 앞에 다른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영혼 미소(천우희 분)가 등장하며 일어나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