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기두, "눈빛과 표정 말투로 인해 음식점에서 등짝 맞아" 악역 고충
김기두 악역 연기 언급
2017-03-02 이하나 기자
배우 김기두가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김기두는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게스트로 출연해 감초가 아닌 주인공 같은 활약을 펼쳤다.
이날 김기두는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이름"이라는 MC들의 말에 "본명이다. '터기'에 '말 두'"라고 밝혔다.
그는 "(이름 덕분에)영화 '가루지기'에 캐스팅됐다. 미팅에 들어가서 연기를 보여주지도 않았는데 바로 캐스팅됐다. 역할 이름도 기두로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앞서 '또 오해영' '도깨비' 등을 통해 감초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김기두는 지난 2014년 2월 종영한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오만석의 직장 상사로 출연하며 악역 연기를 펼친 바 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을 하면서 그 음식점을 한 번 갔다. 등짝을 때리시더라. 왜 괴롭히냐고 괴롭히지 말라고 하시더라"며 악역 연기 후 달라진 주변의 반응을 전했다.
그러면서 악역 연기 비법에 대해 "일단 기본적으로 눈빛, 그 다음 표정, 말투 등을 달리한다. 보통 싫어하는 사람 만나면 그런 것부터 달라진다. 그래서 그걸로 창출해서 캐릭터를 새롭게 하나 만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