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죽전동 영광제일교회 건설사 경계침범해 화단 등 ‘무단훼손’ 논란

건설사 횡포와 시의 민원방치에 교회 측 집단행동불사조짐으로 갈등 심화예상, 용인시 관련부서 민원인 편인지? 건설사 편인지? 오락가락 화 키우나?

2017-03-01     이종민 기자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영광제일교회가 인접한부지 공사로 인해 건설사(주 씨엔)가 사전 동의 등 절차를 무시하고 경계를 침범해 재물을 손괴하는 등 횡포로 교회는 몸살을 앓고 있지만 경찰이나 시의 관련부서로부터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영광제일교회(이하 교회)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측량에서 과거 화단일부가 상대 부지를 침범(3㎡가량)했다고 하나 그 부지는 포기 한다” 며 “그러나 교회부지 침범(6~7㎡)하고 구조물설치를 위해 화단과 경계펜스를 허락(동의)없이 훼손하고 건물에 금이 가는 등 피해가 심하다”며 “건설사의 횡포로 시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시가 묵인하는 건지 건설사의 횡포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교회 측은 “시와 시공업체는 교회가 피해를 입고 있어 아파하는데 치유의지가 없어 보인다.” 며 이제까지는 교회의 이미지 때문에 참았으나 앞으로 강력한 항의표시로 집단행동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용인시청 관련부서는 아무런 대책마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9월 용인시의 관련부서는 교회 측 민원답변에 ‘교회담장펜스 기타시설물 훼손등과 관련해 민원발생구간(대지경계)에 대한 건축공사를 중지하도록 조치했다’는 답변을 했으나 시공업체는 행정지도를 이행치 않고 안하무인격으로 공사를 마구 진행해 시가 묵인한다는 의심까지 하고 있는 상태다.

이어 교회는 지난해 10월27일 재차 민원으로 ‘원상복구도하지 않고 안하무인격인 공사를 중지해달라는 민원을 넣었으나 시공업체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진정성이 결여된 잣은 내용증명 발송으로 자신들에게 유리한 명분을 쌓아 시를 설득하면서 시간을 끌며 민원해결에 노력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눈 가리고 아웅식 행위로 일관하고 있다며 기술을 부리고 있는 것에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공사의 공사관계자는 “교회부지의 경계는 침범하지 않았다” 며 “준공 전 건물의 피해는 원상복구를 하겠다고 통보했다” 며 “오히려 민원으로 1달 이상 공사가 중단돼 1억 원 이상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확인결과 공사중단은 15일 가량 있었다.

이후 시공사관계자와 사실 확인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가 교회관계자와 만나 쌍방 서로의 주장에 대해들을 수 있었다. 건설관계자는 교회 측과 약 40분가량 현장 확인과 함께 토론을 거친 후 교회 측 주장을 인정하며 “위선에 보고해 타협토록 하겠다.”고 했으나 통화를 통해 뒤늦게 도착한 현장소장이 기존의 입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협상이 결여됐다.

교회 측과 건설사의 분쟁에 대해 시 관계자는 “3개월간 교회 측에서 아무런 민원이 없이 조용했으며 시공사측에서 협의를 위한 내용증명을 발송했으나 교회가 답변이 없다고 들었다” 며 “이전 담당자에게 민원이 있었음은 들었으나 온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아 민원인에게 연락해 요구사항을 정리하고 법절차에 따라 위반사항은 처리할 예정이며 이외 경제적 손실은 당사자 간 법적으로 해결할 문제”라고 말했다.

현장 확인과 교회와 건설사측의 토론을 들어본 결과 공사과정에서 교회화단 측 부지의 지하 측에 구조물과 FRP(파일)시공을 위해 건설사의 부지침범과 화단과 펜스훼손은 불가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교회 측은 화단훼손(공사)하루 전날 밤 공문을 교회문틈에 몰래 놓고 가고선 ‘사전 통보했다’고 주장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마치 해결의지가 있는 것처럼 ‘건물사용승인(준공검사)전 해결 한다’ 했다가 ‘지금은 교회가 결정하는 시기에 해결하겠다.’는 주장은 한마디로 건설사측이 기술을 부리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교회관계자는 “사전에 동의나 사후 아무런 사과 없이 그동안 일방적인행위로 일관한 것이라며 내용증명이라는 문서만 보내와 이해하기 힘들다” 며 “시도 문서로 보면 그럴듯하지만 교회라는 입장에서 그동안 인내한 것 이며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을 뿐”이라며 “앞으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제일교회는 1984년 7월경 조병돈 전도사와 교인10여명이 최은섭 장로 자택거실에서 예배를 시작해 1984년 11월 25일 최은섭 장로 집 마당에 조립식 20평의 예배당을 건축해 은현제일교회로 등록했다.

이후 현재의 교회건물은 1997년 9월 8일 지하 1층 지상4층까지 완공했으며 2002년 11월 교회명칭을 광영제일교회로 변경했다가 2003년 04월에 현재의 영광제일교회(기독교 대한감리회)로 변경했으며 제4대 담임목사로 (현)백승혁 목사는 2007년 11월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