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극장 행복' 금잔디, "가수는 자기 노래 제목따라 산다더라" 어떤 삶?

리얼극장 행복 금잔디

2017-02-21     이하나 기자

트로트 가수 금잔디가 자신의 삶을 회고했다.

금잔디는 21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 행복'에서 18년 동안 부모님의 빚으로 힘들게 살아온 사연을 고백했다.

이날 금잔디는 고등학교 졸업 후부터 해보지 않은 아르바이트가 없이 아버지의 사업 빚을 갚았다고 털어놨다.

또 사채업자의 전화에 시달리다 보니 아버지와 사이가 나빠질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2000년 '영종도 갈매기'로 데뷔한 금잔디는 2009년 '일편단심' 이후부터 인기를 얻기 시작해 '고속도로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

금잔디는 지난해 4월 정규 3집 '설램'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임창정이 작곡한 타이틀곡 '서울가 살자'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가수가 자기 노래 제목따라 산다고 하지 않나"라며 "처음 '일편단심'을 발표하고 그때 좋아해주던 팬들이 절대 배신을 안 한다. 정말 다들 일편단심이다. 그 다음이 오라버니인데 전국에 오라버니들이 정말 많아졌다. 나는 경상도에 가면 이효리 못지않다"고 말했다.

이어 "경상도에서는 다들 나를 알아본다. 심지어 돈을 내고 밥을 먹은 적이 없던 거 같다. 제목따라 가수가 간다는 게 이거구나 했다"며 "내가 집이 인천인데 이번에 제목이 '서울가 살자'니까 드디어 서울로 가는 구나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