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움 1골' 구자철, 월드컵 기대↑ "올해 소원은 대표팀 월드컵 본선 진출"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 1도움 1골

2017-02-06     한겨울 기자

축구 선수 구자철이 1도움 1골로 독일 프로 축구 아우크스부르크에 승리를 안겼다.

지난 5일(한국 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구자철은 1도움 1골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이에 팬들은 구자철을 열광하며 통계 업체에 따르면 구자철에게 평점 최고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구자철이 최고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그가 있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구자철은 지난달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새해 소망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는 것"이라며 "힘들 때마다 아버지가 '국가대표 선수는 국가를 위해 모든 걸 바쳐야 한다'라고 한 말씀을 떠올린다"라고 다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구자철은 지난해 11월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에서 역전 골을 터트리며 축구대표팀믜 9회 연속 월드컴 본선행에 한발 다가서게 했다.

하지만 당시 구자철은 종아리 통증을 참고 달렸다고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구자철이 "중국과의 6차전, 시리아와 7차전이 본선 직행의 분수령이다. 두 경기를 모두 이겨 우즈베크와의 최종전 부담을 줄이겠다"라고 한 만큼 앞으로 구자철이 컨디션을 유지해 대표팀의 월드컵 진출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