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이번엔 국정원 저격…"여론 조작 사건으로 멱살잡이 예고"

'그것이 알고 싶다' 국정원

2017-02-05     조세연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국정원과의 멱살잡이를 예고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4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국정원 조직 내부의 문제점에 대해 알고 계시거나, 국정원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 팀은 지난달 26일 "최근 SNS상에서 대선 후보자들에 대한 여론 조작의 정황을 발견하셨거나 의혹을 가지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라고 전한 데 이어 지난 3일 "2012년 18대 대선을 포함해 선거를 앞두고 일명 '댓글 알바'와 관련된 일을 했거나 현재 '댓글 알바'로 의심되는 일을 하고 계신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이는 국가정보원 여론 조작 사건을 겨냥한 것으로, 지난 2012년 치러진 대선 과정에서 국가정보원 심리정보국 소속 요원들이 극우 성향의 웹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야권 후보를 비방하거나 지역 갈등을 조장하는 글이나 댓글을 남겨 파문을 일으켰던 사건을 말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의 제보가 심심찮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을 향한 누리꾼들의 응원의 목소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