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예고 '강간 예고' 일베 회원 검거…이수민 중학교서 잠복하며 스토킹 계획하기도
선화예고 일베 회원 검거, 이수민 스토킹
2017-02-03 조세연 기자
선화예고 학생을 납치하려던 '일베' 회원이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에서는 자신을 일용직 노동자라 밝힌 한 회원이 선화예고 학생을 납치해 강간할 계획이라고 밝혀 파문을 일으켰다.
선화예고 측이 학교 시설을 잠정 폐쇄할 방침이라 전한 가운데 이 일베 회원은 3일(오늘) 아이피를 추적해 소재지를 파악한 경찰에 검거됐다.
선화예고 학생을 상대로 범죄를 예고한 일베 회원 A씨는 술에 절은 채 커뮤니티 게시판에 이와 같은 글을 게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면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 같이 익명 뒤에 숨어 자신보다 약자인 중고등학생을 상대로 범죄를 예고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에는 '보니하니'로 이름을 알린 이수민 양이 인기를 끌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유저로부터 스토킹을 당하기도 했다.
이 유저는 웹 게시판에 "이수민 하굣길 보러 왔다. 질문 받는다"란 글과 함께 이수민이 재학 중인 중학교를 촬영해 게재했다.
이어 "이수민이 밟았던 운동장", "한 시간만 더 기다린다"라며 자신의 스토킹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해 다른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유저는 누간가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을 보며 "누가 경찰 불렀냐"고 불만을 터트려 다른 유저들의 맹비난을 샀다.
선화예고 일베 회원 검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신 나간 한 사람 때문에 전교생이 두려움에 떨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