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미 국방, 사드(THAAD) 한국 배치 가속화

한미 빈틈없는 연계통한 북한 견제

2017-02-02     외신팀

한국과 미국 두 정부는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고 있는 북한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미국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국 내 지상 배치 실현에 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제임스 매티스(James Mattis) 미국 국방장관은 취임 후 첫 번째 순방국으로 한국을 선택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회동 한국 방위에서 미국의 결의를 확인할 방침이다.

매티스 장관은 또 2일 오후청와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도 면담할 예정이며, 2일 밤에는 한민구 국방장관과 저녁을 하며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들 두 장관은 “빈틈없는 연계”를 통하여 방위를 강화하고 북한을 견제한다.

한편, 매티스 장관은 2일 오후 서울에 도착, 회담을 하고 3일 오전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마친 후 3일 오후 일본으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