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예언 적중 "결국 이번 대선은 나와 문재인의 대결일 것"

안철수 예언 적중, 문재인

2017-02-01     조세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의 예언이 적중했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1일 대선 레이스에 불참할 뜻을 전한 가운데 이를 내다본 안철수 의원의 예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안철수 의원은 지난달 18일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반기문 전 총장은 문재인과 대결하면 이기지 못한다. 때문에 설 지나서 출마를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UV사무총장으로서의 명예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클 것"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안철수 의원의 예언이 적중한 것을 두고 누리꾼들은 "박근혜가 탄핵이 될까요 안 될까요"(park****), "차기 대통령은 누구?"(am07****)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가운데 안철수 의원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번 대선은 결국 안철수와 문재인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또 한 번 미래를 전망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을 이기려면 문재인보다 더 젊고, 더 개혁적이고, 더 정직하고, 신세진 것 없어서 더 깨끗하고, 더 정치적 돌파력이 있고, 더 책임져 왔고, 더 미래를 준비할 수 있고, 그러면서도 정권 교체 성격이 분명해야 한다"며 "내가 감히 그 적임자라고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민주당과 문재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가 바로 안철수"라며 "안철수와 문재인의 대결이 될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이길 자신이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