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2NE1에서 깍두기 같은 존재라고 생각…필요 없는 존재라 생각했다"
산다라박 솔직 고백
2017-01-28 이하나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2NE1 해체 후 심경을 고백해 이목을 끌고 있다.
산다라박은 25일 방송된 JTBC '말하는 대로'에서 버스킹에 나섰다.
이날 산다라박은 2NE1 해체에 대해 "충격적이었다. 처음에는 부정도 했다가 우울하기도 했다가 지금은 어느 정도 받아들이고 나온 거다"라고 밝혔다.
해체 후에도 멤버들과 여전히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힌 산다라박은 2009년 데뷔 당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던 사실을 회고했다.
그녀는 "유희열 선배님께서 '씨엘 씨는 랩을 맡고 있고 박봄 씨는 보컬을 맡고 있고 민지 씨는 춤을 맡고 있는데, 산다라 씨는 이미지를 맡고 있나요?'라고 했다"며 "감추고 싶었던 치부를 들킨 기분이라 숙소 가서 엄청 울었다"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그 당시에 저는 2NE1에서 깍두기 같은 존재라고 생각했다"며 "점점 자신감이 떨어지고 위축됐었다. 이 팀에 필요 없는 존재구나 생각했는데 그때마다 멤버들이 용기를 줘서 마음을 다시 가다듬을 수 있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