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설 명절, 빈집털이 예방하기

원주경찰서 안태용순경 기고문

2017-01-25     김종선 기자

우리나라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고향으로 내려가 가족들과의 만남은 설렘이 가득 차다. 그러나 한편으론 명절기간 비워있는 집에 누군가 침입하지는 않을까라는 두려움이 있다. 이럴 때 고향으로 떠나기 전 빈집털이에 대해 예방해야하고 계획을 세워야 할 필요가 있다.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사항은 바로 집에서 나와 고향으로 떠나기 전, 현관문과 창문 등 잠금장치를 할 수 있는 모든 부분들을 철저하고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다. 요즘 디지털 도어락으로 잠금장치를 하고 있는 다세대 주택이 많은데, 디지털 도어락 잠금장치만 하는 것이 아닌, 기존에 있는 현관문 열쇠로 한번 더 잠그는 등 철저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각 가정들마다 집에서 보관하고 있는 귀중품들이 있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장기간 집을 비우고 나가면 걱정이 되기 마련인데, 이럴 때 은행에서는 명절에 귀중품들을 보관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인터넷을 통해서 우리 집 근처에 있는 은행들 중 명절날 귀중품 보관 서비스를 해주는 곳을 미리 알아보고, 은행을 찾아가 귀중품을 보관하면 한결 마음이 편해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경찰관들이 순찰활동을 강화해주는 ‘빈집 사전신고제’신청이다. 아직까지 이 제도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을 텐데, 이 제도는 인근 관할 지구대에 방문하여 빈집 사전신고제를 신청하게 되면 정기적으로 하루에 한번 이상씩 순찰하여 방범상황을 체크 해주는 등 범죄의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미리미리 빈집털이에 대해 꼼꼼히 예방하고 계획을 세워, 가족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

원주경찰서 순경 안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