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대선 출마 선언, 소신 발언 "그들의 잘못이 명명백백히 드러나게…"
안희정 대선 출마 선언
2017-01-23 김세정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2일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안희정 지사는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안희정 지사는 "40대 기수론으로 대한민국 야당의 역사를 새로 썼던 김대중의 역사, 2017년 안희정이 그 역사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희정 지사는 "문재인 후보도, 이재명 후보도, 박원순 후보도 숭고하고 헌신적 인생을 살아왔다 해도 정당정치에 있어서만큼은 제가 민주당의 적자고 장자다. 제가 할 수 있다고 감히 자부한다. 반드시 제가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것이 순리이기 때문"이라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 열린 조찬강연에서 안희정 지사는 현 정권교체에 대해서도 남다른 소신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안희정 지사는 "국민의 명령에 따라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 하지만 정권교체는 복수나 분풀이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분풀이가 아니라 번듯한 민주주의 국가를 만들어 그들의 잘못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나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안희정 지사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정책이라도 계승할 것은 계승하는 성숙한 정권교체를 할 것"이라며 "노무현에게 민주주의와 정치를 배운 안희정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도전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희정 지사의 대선 출마 선언에 대중은 다양한 반응을 내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