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김고은, 기억 잊고도 공유와 연결고리는 여전? "저 좀 살려주세요"

'도깨비' 김고은, 기억 잊고도 공유와 연결고리는 여전

2017-01-19     최영주 기자

'도깨비'를 향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17일 공개된 tvN '도깨비' 영상에서는 공유(김신 역)를 잃고 슬퍼하는 김고은(지은탁 역)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서 김고은은 "무엇을 잊은 걸까요. 누구를 잊은 걸까요"라고 말해 공유와의 기억을 잊었음을 암시했다.

이어 그녀는 "어떤 얼굴을 잊고 무슨 약속을 잊어 이렇게 깊이 모를 슬픔만 남을걸까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김고은은 "누가 저 좀, 아무나 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덧붙여 공유는 잊었지만 '살려달라'는 말은 여전함을 보여 더욱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기억은 잊었어도 김고은에겐 공유가 살려달라고 찾을 운명인 듯", "10년 후 대표님으로 제발 만나라"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20일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와 함께 동거하는 저승사자의 이야기를 담은 '도깨비'는 종영까지 3회분을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