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퇴주잔 논란, 할머니 얼굴에 뜨거운 죽 떨어뜨리기도…"떨어져 떨어져 에구"

반기문 퇴주잔, 할머니 얼굴에 죽

2017-01-17     조세연 기자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이번엔 퇴주잔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반기문 전 총장은 지난 14일 충북 음성의 부친 묘소를 찾아 제례를 올렸다.

이 과정에서 반기문은 묘소에 뿌려야 할 퇴주잔의 술을 직접 마셔 또다시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논란이 불거지며 비난이 이어지자 반기문은 SNS 계정을 통해 "악의적 편집에 따라 왜곡된 것"이라며 원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반기문이 퇴주잔에 든 술을 제례 절차에 따라 퇴주, 음복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그의 주장이 사실임을 증명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이미 행보마다 논란을 일으켜 온 반기문을 여전히 싸늘한 시선을 바라보고 있다.

반 전 총장은 같은 날 음성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 꽃동네를 방문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보살피며 직접 죽을 떠먹여주었다.

그러나 그는 어르신들이 해야 할 턱받이를 자신이 하는가 하면, 수저에서 죽이 떨어지는 것도 눈치채지 못해 할머니의 얼굴에 뜨거운 죽을 흘리기까지 했다.

수저 한 가득 죽을 퍼 나르는 바람에 넘친 죽이 수저 밑으로 늘어졌고, 이를 옮기던 반기문이 손마저 떨어 결국 할머니의 얼굴에 떨어지고 만 것이다. 옆에서 이를 돕던 직원은 "떨어져 떨어져 에구"라며 탄식을 감추지 못해 더욱 애처로움을 남겼다.

이 같은 반기문 전 총장의 행보를 지켜보던 누리꾼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편이 스스로에게 더 도움이 될 듯"이라며 혀를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