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조안면 복지넷 '사랑의 연탄나눔'

나누는 기쁨, 따뜻한 세상

2017-01-13     이종민 기자

남양주시 조안면 복지넷(위원장 강선희)는 지난 1월 12일 동절기 난방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나누는 기쁨, 따뜻한 세상’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지역만들기에 앞장섰다.

이번 나눔활동은 조안면 복지넷이 주관하고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로부터 2000장의 연탄을 후원받아, 조안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생활개선회, 의용소방대, 슬로시티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조안면 내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저소득층 6가구에 전달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지역주민 스스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보듬어 진정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였다.

지원을 받은 김ㅇㅇ어르신은 “연탄쿠폰으로 연탄을 들여놓았지만 온전히 겨울을 나기에 부족한 연탄을 보며 걱정 하던 차에, 이렇게 모두들 협력해주시니 마음 편히 남은 겨울을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강선희 조안면 복지넷 위원장은 “앞으로도 조안면복지넷은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정기적으로 지역주민을 살뜰히 챙기겠으며, 맞춤형 지원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서남석 조안면장은 “여러 사회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참가해주셔서 봉사와 나눔을 통해 하나된 조안면의 모습이 보니, 올해 가장 추운 날이었지만 조안면 전체가 뜨끈한 온돌방 같았다”며 나눔에 참가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