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대로' 수현, 월드스타의 고독한 이면 "얼마나 이 일을 오래 할 지…"

수현 할리우드 생활

2017-01-11     김세정 기자

'말하는대로' 수현이 자신의 할리우드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서는 수현의 버스킹이 그려졌다.

이날 수현은 "오늘 이렇게 여러분 앞에 서게 된 건 한 번도 진솔하게 제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라 말문을 열었다.

수현은 "제 해외 활동을 탐탁치 않게 보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할리우드도 화려한 것만은 아니다. 불편한 것 투성이다. 소속사에서 주는 용돈으로 생활해야 하고, 모든 스케줄을 조절하고 스태프와 소통해야 한다"며 할리우드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수현은 "배우라는 직업이 제 인생에 많은 '업'과 '다운'을 줬지만, 내면을 점검하게 하고 상상 이상의 큰 세상을 보게 하는 일인 것 같다"면서 "지금도 한 치 앞도 상상할 수 없다. 얼마나 이 일을 오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게 불안하고 불편하기보단 기대가 된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수현은 "혼자 고민하는 분이 있거나 정체성에 대한 답을 찾는 분에게 괜찮다는 격려를 하고 싶다. 때로는 멈추는 불편함이 나를 더 멀리 오래 날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한다"라는 말로 시민들의 마음을 다독였다.

한편 이날 '말하는대로'에서 수현은 영화 '어벤져스' 캐스팅 과정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