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와 '재심' 호흡 강하늘, 친형 같은 정우 향해 …"정상인이냐 이XXX야"

'재심' 정우, 강하늘

2017-01-10     심진주 기자

배우 정우와 강하늘이 영화 '재심'으로 세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1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재심' 제작보고회에는 김태윤 감독과 배우 정우, 강하늘, 김해숙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정우는 "이 작품을 만나기 전부터 하늘이랑 친했다. '쎄시봉'도 같이 찍고 여행도 다녀오고 이번 작품으로 세 번째 같이 하게 됐다"며 "10년 정도 먼저 연기한 내가 감히 조언 따위는 할 수 없을 정도로 잘했다. 나만 잘하면 됐다"라고 전했다.

이에 강하늘은 "'쎄시봉' 전부터 형의 팬이었다. '바람'도, '응답하라 1994'도 너무 재밌게 봤다"며 "'꽃보다 청춘'을 통해 같이 여행가게 됐을 때도 너무 좋았다. 이젠 선후배 관계가 아닌 정말 친구같다"라며 정우와의 우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앞서 영화 '쎄시봉'과 tvN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편'에 함께 출연하며 돈독한 사이를 유지해온 바 있다.

특히 지난해 2월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출연 당시 이들은 폭설을 뚫고 힘든 여행기를 함께 그리며 친형제처럼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당시 정우는 강하늘과 식사와 술 한 잔을 기울이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막내 강하늘을 위한 야자타임을 진행했다.

강하늘은 정우에게 "아이슬란드 오는데 목베개를 챙기는 게 미친X이지! 정상인이냐 이 XXX!"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뒤에 이어진 말은 삐-처리돼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우와 강하늘이 주연을 맡은 영화 '재심'은 돈도, 빽도 없어 벼랑 끝에 내몰린 변호사와 10년을 살인자로 살아온 청년이 진실을 찾기 위해 싸워나가는 모습을 그린 영화로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