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김정훈, 원조 엄친아의 반전 매력 "전 여친의 요구에도 반응 안 해"
'문제적 남자' 김정훈
2017-01-09 심진주 기자
원조 엄친아의 등장에 대중들이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8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는 제작진이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섭외에 주력했던 김정훈이 출연했다.
그는 1998년 수능 전국 67등으로 서울대 치대에 진학했으며 고등학교 재학 당시 진주시 1등, 경상남도 1등을 차지한 경력까지 있는 수재 중의 수재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정훈은 "보기만 해도 숫자가 사랑스러웠던 적이 있다"라며 범상치 않은 모습을 드러내 앞서 그가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수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5년 10월, JTBC '마녀사냥'에 출연했던 그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촬영 당시 "어떤 학교에서 첫날 너무 충격을 받았다. 원의 방정식을 까먹었는데 제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났다"라며 "공식을 전부 다 외워 그다음 경시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는 헤어진 남자친구와 관계를 지속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는 한 여성의 사연을 듣고 자신의 경험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정훈은 "싫어서 헤어졌는데 그분이 저희 집에 와서 마지막으로 안아달라고 한 적이 있다. 저는 안 됐다. 마음으로 안 된다고 못을 박으니까 반응을 안 했다"라고 말해 "몸에 지배당하지 않는 남자"라는 별칭을 얻었다.
한편 김정훈은 훈남 남성 듀오 UN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나 지난 2005년 해체 이후 배우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