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스케치북' 엄정화, 결혼? "안 하는 거 아니고 못 하는 것…늦었나 봐"

'유희열의스케치북' 엄정화 출연

2017-01-08     한겨울 기자

'유희열의스케치북'에 가수 엄정화가 출연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스케치북'에서 엄정화는 2009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와서 결혼하고 싶다고 한 것에 대해 "제가요. 결혼을 안 하는 게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엄정화는 "못하는 거예요"라고 폭로해 방청객들을 폭소케 했다. 엄정화는 "이미 늦었나 봐요. 그렇지만 새해에는 이런 생각도 잊어버리고 새로 시작하려고요"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 유희열은 "그렇죠. 그런 생각 자체를 안 하는 것이 낫다"라고 거들자 엄정화는 "더 짜증 난다"라고 답했다.

유희열은 "지금 신인 가수이기 때문에 그럴 여유가 없다"라고 하자 엄정화는 "저는 계속 열심히 일해야 한다. 다음 스케줄 빨리 가봐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유희열은 "행사도 가셔야 하고 청도 소싸움 이런데 가셔서 뭐든지 해야 한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