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소리', 종영 아직 아니다…이광수, 명언 "10년 간 휴재 없던 이유"

'마음의소리' 종영, 이광수 명언

2017-01-07     최영주 기자

'마음의 소리'가 종영했다.

6일 방송된 KBS2 '마음의 소리'는 종영하는 마지막 회에서 역대급 에피소드로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웹툰 작가 조석(이광수 분)이 휴재 없는 무결점 연재 작가가 된 이야기라 그려져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편의점에서 동기를 만난 조석은 "'마음의 소리' 잘 보고 있다. 동기 중에 네가 제일 잘 나간다"라는 동기의 말에 "나쁘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진짜 부럽다. 난 아직도 데뷔 못 해서 이러고 있다"라는 동기의 말에 "그렇게 좋지도 않다. 정작 해보면 진짜 힘들다"라고 손사레쳤다.

또 "네가 몰라서 하는 소린데 아이디어 짜야 되고 담당자랑 싸워야 되고 죽어난다. 넌 그냥 딴 거 해라"라며 "지금 하기 싫어서 휴재하고 여행 가는 거다"라고 말한 뒤 편의점 문으로 향했다.

이에 동기는 "아주 그냥 배가 불렀다. 독자에 대한 예의가 없다"라고 말했고, 순간 조석은 과거 자신이 먼저 데뷔했던 친구의 변한 모습에 했던 이야기와 똑같다는 사실에 충격받았다.

이후 그는 여행을 떠나지 않고 휴재 없이 '마음의 소리'를 연재했고 "내 꿈은 내 만화를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었다"라며 "하지만 꿈이 손 안에 들어오자 직업이 됐고, 직업은 일상이 됐다. 일상 속에서 꿈을 살고 있다는 걸 잊고 있었던 거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실제로 10년 동안 '마음의 소리'를 휴재나 지각 없이 연재했다는 게 정말 대단하다", "마지막 회고 소름", "시즌 2도 해주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엄지를 들어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마음의 소리'는 종영이 아닌 특별편 1회를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음의 소리' 진짜 종영인 특별편은 다음 주 금요일 오후 11시부터 KBS2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