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당만 아니면"vs 유시민 "보수 일부 인정"…이재명 비상할까

'썰전' 전원책·유시민, 이재명 분석

2017-01-06     최영주 기자

'썰전'을 향한 대중들의 반응이 뜨겁다.

5일 방송된 JTBC '썰전'에는 2017년 대권 잠룡 분석 코너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한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의 분석이 담겨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유시민은 "반기문 전 총장 보고 '반반' 총장이라고 한 적이 있다"라며 "이재명 시장이 '반반' 후보다. 트럼프 반, 노무현 반"이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유 작가는 "그래서 일부 팬을 확보했고 사람을 끌어모을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줬다"라고 분석했다.

또 전원책은 "만약 이재명 시장이 민주당 밖에서 지지도를 독립적으로 쌓아왔다면 가장 유력한 대권주자였을 것"이라며 "빅데이터로 보면 폭발력이 있는데 당에 있어서 폭발력이 제대로 발휘를 못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변호사는 "대중과의 밀접성이 소통을 잘 하고 친화력이 있다는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역설적으로 정작 보여줘야 할 내공이나 철학은 보여주지 못 했다"라고 우려를 드러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으로서 기초자치 단체장 업무를 야무지게 하면서 능력으로 보수 층 지역구 투표율도 올렸다"라며 "자치 단체 차원에서 인정을 받은 셈인데 국가 차원에도 통용된다는 걸 입증해야 할 차례"라고 덧붙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이재명 시장이 말만 그럴듯하게 한다고 하는데 사실 지금 가장 필요한 게 그런 기본적인 것들임", "국가 차원으로 사이즈를 크게 불릴 방안을 잘 연구하시길", "트럼프 반 노무현 반 격공"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