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김고은, 이동욱에 "우리 아저씨 어딜 데려가!"…공유 "우리?" '수줍'

'도깨비' 김고은-공유 로맨스

2016-12-31     문다혜 기자

'도깨비'에서 김고은과 공유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30일 방송된 tvN '도깨비'에서 김고은(지은탁 역)은 공유(김신 역)에게 "스키장이 2월 눈이 다 녹을 때까지 집에 안 간다"라고 하자 공유는 유회장에게 바로 전화를 걸어 "자네 인맥으로 누굴 신속히 잘라 줬으면 하는데. 안 그럼 스키장 눈을 다 녹여볼까 하네"라며 협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집으로 돌아온 김고은은 이동욱(저승사자 역)에게 "죄송해요 걱정 많이 하셨죠?"라고 하자 이동욱은 "난 조금. 많이 한 건 이 자. 찾아낸 건 덕화"라고 전했다.

이에 공유는 "데려온 건 나"라며 김고은에게 윙크를 날려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공유가 옷을 벗으려 하자 이동욱은 "넌 나랑 어디 같이 가야지"라고 정색하며 말했다. 이에 김고은은 깜짝 놀라며 "우리 아저씨 어딜 데려가시게요. 나 좀 그거 민감한데"라고 버럭 해 웃음을 안겼다.

이 말에 공유는 "우리..라고.. 했다"라고 속으로 말하자 이동욱은 "다 들린다고 오그라드는 도깨비야"라고 치를 떨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공유가 이동욱에게 조용하라는 눈치를 주자 이동욱은 김고은에게 "우리라고 해서 좋대"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