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초등학생 2명이 경찰에게 건넨 이것은 무엇?

얼굴 없는 천사, 초등학생의 선행

2016-12-29     조강구 기자

올해에도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은 이어졌다.

28일 오전 11시께 전주 완산구 노송동 주민센터에 성금 기부를 알리는 '얼굴 없는 천사'로부터의 전화가 걸려왔다.

이 얼굴 없는 천사가 언급한 장소에는 5천여만 원이 담긴 상자와 함께 "희망이라는 선물을 잊지 말라"라는 메시지가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주시에 따르면 이 얼굴 없는 천사는 17년 전부터 익명의 성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기부한 성금만 4억5천여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21일 울산 울주군 온산파출소에는 근무자들의 몸을 데워 줄 따뜻한 캔커피가 전달되기도 했다.

이날 경찰은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2명의 어린이가 파출소 앞을 몇 분 동안 서성이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들을 안으로 불러들였다. 이들은 온산초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으로, 용무를 묻는 경찰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캔커피가 든 비닐봉지를 건넸다.

이 초등생들은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지켜주시는 경찰 분들에게 고마움을 느껴 용돈을 모아 캔커피를 마련했다"고 전해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지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