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빈 원주시의회 의장 2017년 신년사

2016-12-28     김종선 기자

원주시의회 박호빈의장이 2017년 신년사를 발표하였다.

[2017년 신년사전문]

존경하는 원주시민 여러분!

희망찬 기대와 포부를 안고 정유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2017년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성취하는 복된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또한 지난 한 해 원주시의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6년은 그 어느 때 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특히 탄핵정국으로 인한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어 매우 힘들었던 한 해였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우리는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가는 주체는 “국민”이라는 진리를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원주시의회는 원주시의 발전을 위한 모든 의정활동의 중심에 “원주시민”이 있음을 가슴 깊이 되새기며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원주시의 새 희망을 열어가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지금 우리 원주시는 수도권 전철 연장, 광주-원주 고속도로 개통,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의 성공적인 추진, 남원주 역세권 개발사업 추진 등 매해 발전을 거듭하며 하루가 다르게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해결되어야 할 과제도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렇기에 2017년 원주시의회는 원주시 발전을 위한 올바른 대안을 찾기 위해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을 발로 뛰며 시민의 뜻을 충실히 대변하고 의회와 집행부가 상생의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시민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원주시의 주요 정책이 공익에 우선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법과 원칙의 테두리 안에서 각종 예산안 심사에 철저를 기하고, 의회의 고유기능인 견제와 감시활동을 충실히 수행하여 원주시 발전을 위한 정책이 어느 한 분야로 치우치지 않도록 저울추처럼 균형 있고 안정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의원 개개인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여 의원 전문성을 제고하고 의회 경쟁력을 강화하여 시민 여러분께 희망을 줄 수 있는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쳐 원주시민과 집행기관으로부터 『인정받고 존중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전 의원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성공적인 지방자치의 실현은 지방의회를 만들어 주신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와 성원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원주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맡은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질책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2017년 원주시의회는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생산적이며 창조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원주시민이 염원하는 일들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원주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