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 이민호와 연애 시작 전지현, "하지마~" 폭풍 애교 시절 화제

'푸른바다' 이민호 전지현

2016-12-28     조혜정 기자

'푸른바다의 전설'을 통해 전지현과 나영희가 재회했다.

28일 SBS '푸른바다의 전설' 측은 전지현(심청 역)과 나영희(모유란 역)가 처음 만나는 장면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장을 보고 돌아오던 나영희가 소매치기를 당해 길 한복판에 넘어져 있으며 이를 발견한 전지현이 소매치기를 잡기 위해 달려가는 모습이 담겨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푸른바다의 전설' 제작진은 "청과 유란이 서로를 알게 되면서 준재가 친모인 유란을 만날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졌다. 청과 유란의 만남이 앞으로 이들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지현과 나영희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티격태격 개성이 확실한 모녀 연기로 호흡을 맞추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전지현(천송이 역)은 상대 배우 김수현(도민준 역)에게 "나 놀리는 거지? 하지마~ 그러지마~"라며 개그우먼 오나미의 유행어를 패러디해 폭풍 애교를 선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나영희(양미연 역)는 황당한 표정을 감추지 못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한 이민호(허준재 역)와 전지현(심청 역)의 달달한 모습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푸른바다의 전설'은 2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