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피셔 사망, "반평생을 '마약중독'이라 정의…정신병원 재활 시설 들락거려"

캐리피셔 심장마비로 사망

2016-12-28     김지민 기자

할리우드 배우 캐리 피셔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8일 캐리 피셔는 병원에서 진료를 하다 사망했다. 캐리 피셔는 지난 23일 여객기 안에서 삼장 마비를 호소해 귀국하자마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캐리 피셔는 국내에서 '스타워즈'의 레아 공주로 얼굴을 알린 바 있어 더욱 충격을 안기고 있다.

또한 캐리 피셔는 최근까지 영화 세트장까지 코카인을 들고 와 사용했다고 알려졌다. 캐리 피셔는 지난 2010년에도 자신의 반평생을 마약중독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면서 그간 정신병원과 재활 시설을 수 없이 들락거리고 약물과용으로 응급실에 실려간 적도 여러 차례나 있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캐리 피셔는 쉬는 시간에 기분을 업 시키는 목적으로 코카인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캐리 피셔는 "그렇게 된 책임은 내게 있다고 항상 생각했다"라고 자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