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세월X 예고 "참사 있기 전에 자막이 먼저 나와…소름 끼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세월X 예고

2016-12-25     조혜정 기자

세월호 참사의 진실이 담긴 '세월X'가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누리꾼 수사대를 자청해 온 '자로'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감히 그날의 진실을 말하려 합니다"라며 세월호 참사의 원인과 진실이 담긴 영상 '세월X'를 공개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 가운데 자신을 안산에서 일을 하는 평범한 가장이라 밝힌 한 누리꾼은 해당 글에 "세월호 사고가 난 이후로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기억이 하나 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 누리꾼은 "그날은 제가 교통안전 교육을 받던 날이었고 항상 아침 7시 20~30분쯤엔 TV 앞에서 출근 준비를 하며 S사 아침 프로그램을 본다"며 "그 시간에 화면에 '진도 앞바다 여색선 침몰'이란 자막 하나가 떴던 걸로 기억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려니 넘기고 안전 교육을 받던 중 놀라운 뉴스를 접하게 된다. 여객선이 침몰했고 전원 구조됐다는…. 그러나 오후가 돼서는 좋지 않은 기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며 "세월호만 생각하면 그날 아침의 자막이 떠오른다. 방송에선 모두 최초 신고 시각을 오전 8시 40~50분경으로 보도한다. 분명 7시 20~30분경에 자막을 봤는데 말이다"라고 의구심을 전했다.

그는 "이 내용을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 정리해서 올렸더니 정말 소름이 돋았다. 저와 같은 경험을 한 분들이 수두룩했다"며 "세월호 참사 당일 7시 20~30분경에 대한 진실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날의 진실이 담겨 있을 '세월X'는 오늘(25일) 오후 4시 16분에 공개되며 밤 9시 40분,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를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