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복, 크리스마스 나눔행사
시각장애가정 아동들에게 잊지 못할 성탄추억 만들어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성탄 절기를 맞이하여 12월 23일(금) 크리스마스 행사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시각장애부모 슬하에 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각 가정을 방문하여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프로그램은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나눔행사로 현재까지 200여 가정을 방문하여 시각장애가정 아동들에게 잊지 못할 성탄추억을 만들어주었다.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는 자녀에게 특별한 이벤트나 선물을 해줄 여력이 없는 시각장애 부모를 대신하여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일일 산타, 루돌프로 변신한다.
자원봉사자로 함께한 류지훈(24세)씨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봐서 굉장히 뿌듯하다. 크리스마스를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말했다.
완벽한 산타가 되기 위한 시나리오 작업 및 율동 연습 등 사전 준비과정을 철저히 진행한 후, 조별로 지역을 배분하여 이동한다.
각 가정에 방문한 산타와 루돌프는 케이크와 선물을 전달하고 부모를 통해 미리 준비한 편지를 낭독한다. 마지막 사진 촬영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긴다.
서울시 성북구에 사는 박은순씨는“시각장애부모라서 해줄 수 없는 부분이 항상 미안했다. 아이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각장애가족 구성원 간 응집력을 강화하고 상호관계 회복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조성하기 위한 가족지원사업이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설리번학습지원센터 가족지원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