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목사가 언급한 반기문, 알고 보니 외교관 시절 미끄러운 뱀장어란 별명 있었다?
서경석 반기문 언급
서경석 목사가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새누리당으로 와야 한다고 주장해 주목받고 있다.
서 목사는 21일 방송된 MBC '100분 토론'에서 대선 출마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반 총장의 거취와 입장을 묻자 "반 총장은 국내 정세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며 종북좌파와 북핵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말문을 연 뒤 "결론은 하나다. 반기문 후보가 새누리당으로 와서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선 출마 후보로 언급되어 온 반 총장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선이 적지 않다.
지난 6월 JTBC '썰전' 유시민 작가 역시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반 총장의 활동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시리아 난민 사태가 벌어졌을 때 UN이 나서지 않은 탓에 유럽 연합이 나섰다. 위험을 감수하고 자국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강대국들에게 경종을 울려야 하는데 반기문 총장은 한 게 없다"고 밝혔다.
또 전원책 변호사는 "유엔 사무총장은 재임 중에 노벨 평화상으로 거론이 많이 되는데 반 총장의 경우는 전혀 거론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유엔 사무총장은 퇴임 후 어떠한 정부직도 맡아서는 안되며, 회원국 역시 사무총장의 퇴임 후 정부직을 제공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유엔 결의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원책 변호사는 반 총장의 대선 출마에 대해 "난 아니라고 본다. 외교관 시절에도 이분은 '미끄러운 뱀장어'란 별명이 있을 정도로 자기 처신을 잘하는 분이었다"며 "우리 헌법에 '선거일 현재 5년 이상 국내에 거주한 사람'이 대통령 출마 자격이 있다. 반 총장은 헌법에 따라 출마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