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이광수, 바쁜 일정 중 특별출연 "장면 가득 채우는 에너지로 열연 펼쳐"

이광수 화랑 특별출연

2016-12-21     홍보라 기자

'화랑' 이광수가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화랑'에서는 무명(박서준 분)과 막문(이광수 분)이 아로(고아라 분)를 찾으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명과 막문 앞에는 지소태후(김지수 분)가 보낸 자객이 나타났고, 그의 칼에 막문이 맞아 죽게 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런닝맨'과 드라마 '마음의 소리'에 출연 중인 이광수는 지난 4월 진행된 '화랑' 대본 리딩 당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이광수는 등장할 때마다 장면을 가득 채우는 에너지로 열연을 펼친 것은 물론이고, 극 중 목숨을 나눌 만큼 뜨거운 우정을 나눈 친구 사이인 무명과의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화랑' 관계자는 "'진지와 재미'를 넘나드는 에피소드와 주거니 받거니 한 순간도 지루할 틈 없는 대사들로 4시간 넘는 대본리딩이 순식간에 지나갈 정도였다"며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청춘들의 성장과 사랑 이야기를 완성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랑: 더 비기닝'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