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동절기 순환수렵장 운영 전면 중단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16일부터 시행...수렵장 개장 시 납부한 사용료는 추후 환급
2016-12-14 한상현 기자
공주시가 고병원성 AI(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라 지난 11월 2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 예정이었던 동절기 순환수렵장을 오는 16일부터 전면 중단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23일 아산시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AI 확산 방지를 위해 양계단지 주변 수렵제한, 야생오리류 수렵 자제 권고, 총기보관소 내 소독을 실시했으나, 역대 최단기간 내 최대피해가 우려되고,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이 보이면서 AI 관내 유입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중단 결정을 내렸다는 것.
앞서, 지난 1일 남원시가 전 지역에 대해 수렵장 운영을 중단한 데 이어 정읍시는 8일, 강진군은 13일부터 수렵장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시는 수렵 참여자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개별통보, 홈페이지 고시, 현수막 홍보 등을 통해 협조를 당부할 계획인 가운데, 수렵장 개장 시 납부한 사용료는 추후 환경부의 환급기준에 따라 환급할 예정이다.
공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렵장 운영 전면 중단조치는 AI발생과 관련 위기경보가 경계단계로 격상되고, 환경부의 수렵장 운영중단 요청 및 타 지자체 수렵중단 결정 등 잇따른 AI 관련 조치에 따른 것"이라며, "수렵장 중단 이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신속히 편성해 멧돼지, 고라니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수렵장 운영중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청 환경자원과로 문의하면 된다.